안녕하세요.
아미타유스 입니다.
[월정교]
이번 경주여행의 마지막 월정교입니다.
월정교는 통일신라시대때 지어진 다리인데 조선시대에 훼손되었던 것을
2018년에 목조 교량으로 다시 복원했다고 합니다.
[이용시간]
월정교 이용시간은 09:00 ~ 22:00 까지입니다.
주차는 월정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고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경북 경주시 교동에 위치한 월정교는 경주 월성과 남산을 연결하는 교량이었다고 합니다.
월정교 앞 새로 심은 나무들이 빽빽합니다.
월정교 안내판.
월정교에서 교촌마을쪽으로 바라 본 모습.
월정교를 넘어 교촌마을을 돌아봅니다.
[최부자댁]
말로만 듣던 인심좋다던 최부자댁 앞.
최부자댁 안내판.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모범사례인 것 같네요.
어떤분들인지 뵙고 싶을 정도입니다.
부잣집 입구가 화려할 줄 알았는데 화려하지는 않고 절제된 고택의 모습입니다.
고즈넉한 멋이 있네요.
최부자댁의 여성가족분들이 기거한
ㄷ 자모양 안채의 모습.
장독대가 아직도 있습니다.
그 옛날 구수한 된장국 향이 퍼지는 것 같네요.
최부자댁의 미덕을 볼 수 있는 여섯가지 행동지침.
지나는 과객들이 이 쌀통의 쌀을 한웅큼 쥐고 하인들 집으로 가면 하인들이 그 쌀로 베풀었다 하네요.
정말 대단한 분들입니다.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젊은 여성분이
연인과 사진촬영도 하고 있네요.
교촌길에는 맛집들도 많이 있나봅니다.
식당들의 안내판이 보입니다.
이쁜 카페들도 많이 보이고 차한잔 하면서 월정교의 야경도 보고 싶어지네요.
최부자댁 주변 10리에 굶는 사람이 없도록 하라 했는데
이 고양이는 왜이리 말랐는지 애처롭습니다.
빵집앞의 이름 모를 조각가의 돌로 빚은 조각들.
원효스님이 이 월정교를 통해 요석궁으로 들어감에 요석공주와의 인연이 되고
그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 신라의 대학자인 설총입니다.
진짜 원효스님 안다니신데가 없네요.
월정교의 야경을 보고 싶어 오랜 시간을 기다려 드디어 보게 된 야경.
조명의 점등은 18:30분경 점등됩니다.
확실히 밤에 보는 야경은 또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월정교 현판이 달린 정면의 모습이 멋있습니다.
조명의 힘이 이렇게 대단한 걸까요.
왜 이 월정교가 동궁과월지, 첨성대와 더불어 경주의 3대 야경 명소라고 했는 지 알 것 같습니다.
태풍 힌남노로 인해 많은 물과 토사로 강물이 누렇게 변해 있어 보기에는 별로 였습니다.
그러나 500억이 넘는 큰 돈을 들여 복원한 이 월정교가 아무런 피해가 없었으니 다행이네요.
월정교의 낮과 밤.
야경의 모습이 또다른 매력이 있네요.
여러분께 월정교를 마지막으로 경주의 3대 명소 3대 야경지를 모두 소개해 드렸습니다.
신라 천년의 도시 경주.
도시 자체가 신라 역사와 문화이고 부처의 세계인 불국토 남산의 문화유산을 포함해
전체가 노천박물관 같습니다.
이 가을 좋은 추억을 만드실 계획이라면 제가 소개해 드린 이 역사의 현장을 한 번 다녀가심은 어떠세요.
아주 탁월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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