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미타유스 입니다.
경주여행 중에 황리단길 주변의 또 다른 관광명소인 첨성대를 다녀왔습니다.
첨성대는 현재 무료로 관람 중이어서 누구나 편하게 산책하듯 다녀올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릴 때 이곳을 왔을 때 돈을 내고 표를 사야 바로 앞에서 관람이 가능했는데,
사실 야외에 누구나 볼 수 있게 노출되어 있어서 표를 산다는 것이 의미가 없습니다.
주차는 대릉원 입구 공영주차장은 2시간 내 2천 원이고 초과될 시 시간당 천 원입니다.
주차장 운영시간은 07:00~22:00입니다.
그 외 도로상 주차도 가능하며 만차일 시 안쪽 넓은 임시 주차장도 있으니
주차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첨성대로 걸어가는 길에 넓은 대평원 같은 초록의 잔디와 나무가 멋진 모습을 연출하네요.
삼국유사에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첨성대는 천문관측시설이라고 합니다.
첨성대는 국보 제31호입니다.
첨성대는 360여 개의 돌을 다듬어 28단으로 쌓아 만들었다고 해요.
360이란 숫자는 음력 1년과 같은 숫자랍니다.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요.
그런데 도대체 이 건축물을 왜 쌓았는지 무슨 용도로 만들었는지 정확한 기록은 없답니다.
2016년의 5.8 강진에도 무너지지 않고 굳건히 잘 버틴 첨성대.
1300년의 오랜 세월에도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한 비결이 따로 있을까요?
샐비어 꽃에 둘러싸인 첨성대.
1300년 전에는 주변이 어떤 모습이었을까 궁금해집니다.
첨성대의 맨 위의 사각형 정자석은 불교 일각에서는 도리천의 사각형 모습을 본뜬 수미산을 형상화했다고 하기도 합니다.
첨성대 역사적 사실을 보여주는 안내판.
맨 위에 보이는 정자석과 그아래 조금 튀어나와 보이는 것이 긴 돌을 쌓아 만든 비 녀석입니다.
돌들이 무너지지 않게 잡아주는 대들보 같은 역할입니다.
그런데 천문관측시설이라 했는데
들어가는 문도 없는데 안으로 어떻게 들어갔을지 의문입니다.
사진의 저 네모난 틈으로 사다리라도 놓고 올라간 건지
그 시절로 돌아가 건축가에게 물어보고 싶습니다.
경주의 3대 야경으로 꼽힌 첨성대인 만큼
오랜 시간을 참고 참아 드디어 야경을 촬영했습니다.
분홍 조명을 비추니 신비로운 모습이네요.
이 모습을 보려고 얼마나 오래 기다렸는지.
60년대 70년대 옛날에는 수학여행 같은 단체 여행객들이 첨성대 내부에 들어가서 사진 찍는 경우도 있었다고 해요.
그만큼 문화재 관리가 부실했다는 증거죠.
물론 지금 시대에 그랬다간 그냥 잡혀가겠지만요.^^
오랜 신라의 역사와 건축 기술은 봐도 봐도 신기할 따름입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이라 할 만합니다.
이상으로 첨성대의 주간과 야간을 오가며 촬영한 사진을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렸는데요.
경주여행 가시면 첨성대의 아름다운 야경도 꼭 함께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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