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미타유스 입니다.
최근 경주여행에서 다녀왔던 황리단길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황리단길은 지리적으로 황남동에 속해 있습니다.
옛날엔 '황남 큰길'이라 불렸다는데 작은 골목 골목길 들만 보이던데 어디가 큰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곳은 전통 한옥 스타일들의 집들을 카페나 식당으로 개조해 영업하는 곳이 꽤 많습니다.
황리단길이라는 명칭은 경주 '황남동'과 서울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붙여 부른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래된 낡은 건물들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오히려 이곳은 요즘 젊은 사람들로 더 북적이는 경주의 핫플레이스가 된 듯합니다.
황리단길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자동차를 가져오신 분은 주말의 경우 주차가 쉽지가 않은데요
주차공간 힘들게 찾지 마시고 첨부터 주변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주차공간 찾다가 고생고생만 하다가 결국 황남 공영주차장에 어렵게 주차했네요.
황남 공영주차장은 09:00부터 20:00까지 요금이 부과되고
기본 30분 500원이며 이후로 추가 10분당 200원의 비교적 저렴한 요금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저는 전기차 50% 할인으로 1500원 지불했습니다.
이제 황리단길을 이곳저곳 둘러봅니다.
황리단길 포토존이네요.
줄 서서 사진 찍습니다.
한 액세서리 가게에 아기자기한 인형 열쇠고리가 이쁘네요.
한옥 스타일의 료미라는 이름의 식당이 정취가 느껴집니다.
소바와 덮밥 종류를 판매하는 곳이네요.
주변의 오 홀리데이? 라는 액세서리 가게 내부의 아기자기한 물건들.
먹음직스러운 대게 닭강정 가게 앞 .
닭강정 속에 진짜 대게가 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맛있다고 소문난 집 중에 하나.
오징어채 튀김이 너무 먹음직스러워요.
이곳은 경주 황리단길 최대의 먹거리 중 하나인 십원빵 가게 앞인데
사람들이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데 3천 원을 주면 십원짜리 커다란 빵을 줍니다.^^
그런데 여기가 왜 이렇게 유명한 거죠??
십원 빵을 먹기 위한 줄.
요즘 십 원짜리 구경하기 힘든데
여기서 구경하게 될 줄...
황리단길 관광 지도.
목조건물의 이쁜 레스토랑.
알록달록 색갈이 참 이쁜 카페도 보이네요.
홍대에서도 먹어본 탕후루 그 진한 설탕의 맛은 잊을 수 없어서 그냥 패스합니다.
한옥 스타일의 상가들이 정취가 느껴지는 거리.
저 쫀드기 가게도 인기가 있네요.
쫀드기 어릴 때 많이도 먹었던 기억납니다.
다리 아픈 연인들을 위한 전동 삼륜차가 주인을 기다립니다.
사진을 찍으니 주인아저씨가 홍보 좀 많이 해달라고 부탁 아닌 부탁을 하시네요.^^
황리단길 거리거리에 사진관들도 참 많이 보였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여행의 참 묘미는 사진 아니겠습니까.
남는 게 사진뿐입니다.
한복을 대여해 입고 거리를 누비는 기분은 어떨까요?
많은 젊은 여성분들이 이쁘고 단아한 한복을 입고 다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이쁜 해바라기 꽃 장식을 한 식당 모습.
옛 정취 물씬 풍기는 경주 황리단길
먹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고 사람도 많고
올 가을 경주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황리단길의 젊음과 활기를 느껴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하네요.
주변에 대릉원과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 등의 핫한 관광지가 지근거리에 있어
함께 여행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경주터미널 관광안내소 054) 772-9289
경주 문화관광 대표전화 054) 779-8585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1080 (황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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