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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창문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나만의 방법

가을 태풍 "힌남노" 가 올라온다고 연일 언론보도가 난리도 아닙니다.

지금껏 겪어 보지 못한 태풍일 수 있다고도 하는데 

갑자기 "매미" 때 생각이 나네요.

울산도 매미 덕분에 정전에 태화강 범람에 큰 피해를 입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인명피해는 말할 것도 없지요.

6일 오전이면 울산 부근에 상륙할 것 같은데

여러분도 미리미리 대비해서

큰 피해 없으시길 바랄게요.

 


"힌남노"가 조용히 지나가 주길 바라지만

저는 만일에 대비해서

베란다 유리창이 깨지지 않게 대비하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3단 폴대를 이용해서 

유리 끝과 끝에 넓은 나무 판때기를 대고

유리가 흔들리는 걸 방지하려고 합니다.

유리가 바람에 깨지는 이유가 창틀이 많이 흔들리기 때문에

그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죠.


지금은 테스트로 설치를 해본 건데 

실제 태풍이 상륙하면 유리 부분에 나무를 덧대고 사용할 거예요.

그리고 창틀에는 흔들리는 공간이 없도록 작은 나무토막을 끼워 넣어 줄 겁니다.

아예 프레임 자체가 흔들리지 않도록요.

그럼 조금 낫지 않을까요.


유리창에 테이프도 붙이고 신문지 붙이기도 하고 박스를 끼워넣기도 하고

방법이 참 많던데 저는 폴대와 나무를 이용한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이번 강력한 태풍 "힌남노"에 전국이 아무런 피해 없이 

조용히 지나가길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