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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 남성형 탈모,여성형 탈모,원형탈모 치료방법과 모발이식 비용(feat.EBS 명의 소개)

- 목차 -

 

1. 남성호르몬에 의한 탈모

2. 남성형 탈모

3. 탈모치료 원리

4. 여성형 탈모

5. Q & A

6. 원형탈모란

7. 원형탈모 치료

8. 주사치료의 장단점

9. 모발이식

10. EBS 출연 명의 및 일반 명의 소개

 

 

원인이 다양한 탈모, 탈모는 정말 불치병일까요?

탈모치료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이 치료하는 동안만 좋아지고 또

탈모를 걱정하면서도 치료받는 데는 주저하는 분도 많을 텐데요.

탈모는 죽고 사는 문제는 아니지만 누군가에게는 심각한 걱정거리입니다.

오늘은 탈모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남성호르몬에 의한 탈모

 

안드로겐이라고 하면 한국말로 하면 남성호르몬인데요.

남성호르몬에도 여려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에 관련된 남성 호르몬이라고 하면 테스토스테론을 이야기하는데 테스토스테론 자체는 탈모를 유발하는 작용이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이 테스토스테론이 5 알파 환원효소라고 하는 이 효소의 작용에 의해서 DHT라고 하는 호르몬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렇게 바뀐 DHT 호르몬이 모낭에 작용을 하게 되면 모낭 자체가 작아지게 되는 모낭의 소형화 작용이 일어나게 돼서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게 되고 결국은 모발이 점차 없어져 보이게 되는 것이 바로 안드로겐 탈모입니다.

 

 

※출처:EBS 명의

 

실제 탈모는 머리가 빠진다기보다는 가늘어지거나 솜털처럼 변하기 때문에 머리가 비어 보이는 것인데,

탈모를 일으키는 남성호르몬은 대체로 뒷머리에는 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앞머리의 탈모는 눈에 띄는 반면 뒷머리에는 탈모가 덜 생기는 것입니다.

작년 탈모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3만 4000여 명 이중 20대, 30대가 전체 환자의 43%를 차지했습니다.

탈모는 나이순이 아니었습니다.

탈모 유형중 가장 많은 것이 남성호르몬에 의한 안드로겐형 탈모입니다.(대머리형 탈모)

 

2. 남성형 탈모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이마의 머리선이 점차 뒤로 후퇴하는 탈모를 말합니다.

안드로겐형 탈모증에는 크게 남성형과 여성형 두 가지로 나누게 됩니다.

남성형 탈모는 모발선이 뒤로 후퇴하는 것을 말하고 흔히 M자형 탈모를 말합니다.

 

젊은 나이에 탈모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40대를 기준으로 99%는 현재 상태를 계속 유지를 할 수 있습니다.

40대 이후라도 탈모 치료를 시작하기만 하면 40대 이후의 모습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90% 가까이 됩니다.

하지만 그 시기를 놓치게 되면 현재 상태까지 돌아올 수 있는 가능성은 70% 정도밖에 되지 않아 30% 정도는 현재 상태로 돌아오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조기 치료를 하면 할수록 현재 모습을 유지할 가능성이 더 높아집니다.

 

남성형 탈모 치료에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이 주로 쓰입니다.

먹는 약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성분), 바르는 약(미녹시딜 성분)을 쓰는데,

하루 한 알 하루 한번 정도 약을 먹거나 탈모 부위에 바르면 탈모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EBS 명의

 

 

3. 탈모치료 원리

먹는 약을 복용하면 특정 약의 성분이 모낭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남성호르몬이 탈모를 일으키는 DHT 호르몬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해서 DHT 호르몬의 농도를 혈액과 두피에서 동시에 줄여주고 탈모를 일으키는 호르몬이 점점 줄어 머리카락이 새로 자라나 모발이 가늘어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 한 가지 치료제는 바르는 약입니다.

바르는 약은 직접적으로 모발의 성장을 촉진합니다.

특히 두피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모낭의 활성화를 촉진해 탈모를 개선합니다.

또한 모발의 성장 기간이 연장돼 모발이 굵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을 줍니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은 최소한 3개월 이상, 6개월 정도는 사용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의 치료 효과는 100% 중 먹는 약의 효과가 90% 정도인데요.

바르는 약의 효과가 10% 정도인 만큼 먹는 약의 효과가 바르는 약에 비해 훨씬 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탈모약은 새 머리카락이 나게 하고 더 이상 빠지지 않도록 유지해 줍니다.

하지만 부작용에 대한우려도 큰데요.

1~2% 정도의 확률로 성기능이 조금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작용은 첫 한두 달 내에 나타나게 되는데 부작용이 있음에도 계속 치료를 하시는 분들은 몸에서도 어느 정도 적응이 돼서 대부분의 환자분들이 2,3년 뒤에는 점차 부작용이 없어지는 경험을 합니다.

 

4. 여성형 탈모

남성형 탈모와 다른 여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 진행되는 모양이 다릅니다.

남성형 탈모는 앞머리선이 점점 뒤로 후퇴하면서 정수리가 비는 양상을 보입니다.

반면 여성형 탈모는 앞머리선은 그대로 유지한 채 정수리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갱년기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고 남성호르몬이 상대적으로 증가하면서 탈모가 가속화됩니다.

이때는 바르는 약제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여성 역시도 유전에 의한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남자는 여성형 탈모가 있습니다.

특히 한국 남자들이나 아시아계 남자의 경우 앞의 모발선은 유지가 되면서 정수리만 가늘어지는 여성형 탈모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남성형, 여성형의 구분은 성에 따른 구분이 아니라 탈모가 보이는 모습에 따른 분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임신한 동물에게 이 약을 복용시켰을 때 실제 사람이 복용하는 약에 비해서 수 백배의 약을 복용시켰더니 원숭이의 새끼가 수컷일 경우 성기 모양이 조금 이상하게 나오는 부작용이 발견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절대적으로 임신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이 이 약을 복용하는 거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젊은 여성, 특히 가임기 여성의 경우 이 약제가 금기약으로 돼 있어 먹는 약을 처방하기는 어렵고 바르는 약을 1차적으로 먼저 사용하게 됩니다.

폐경기 여성의 경우 임신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안드로겐 탈모증에 이러한 약제를 쓴 결과 상당히 효과가 좋은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5. Q & A

 

  • 아버지가 대머리면 아들도 대머리가 될까요?

일반적으로 50%라고 얘기를 합니다.

아버지가 꼭 아들에게 유전되는 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꼭 딸한테 유전되는 것도 아니며

아버지가 딸한테 유전될 수도 있고 어머니가 아들에게 유전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 검은콩을 먹으면 탈모를 막을 수 있을까요?

굳이 검은색일 필요는 없습니다.

콩종류는 다 도움이 되고 콩 외에도 씨와 껍질째 먹는 과일이은 다 도움이 됩니다.

콩에는 파이토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호르몬 유사한 물질이 있는데 이런 호르몬들이 남성호르몬 작용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되고 또 콩에는 폴리페놀이라고 하는 항산화물질이 많이 포함 돼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탈모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콩을 먹는다고 해서 약물치료를 대체하여 치료가 될 정도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식이요법 정도로 생각하고 치료는 약물치료 위주가 돼야 합니다.

 

  • 머리는 언제 감는 게 좋을까?

아침이나 저녁이나 큰 차이가 없지만 중요한 건 머리가 젖어 있으면 모발이 손상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래서 머리카락을 충분히 말릴 수만 있으면 아침이든 저녁이든 상관없습니다.


 

탈모는 서서히 진행되기도 하지만 갑자기 원인도 모르게 찾아오기도 합니다.

보통 원형탈모에서 머리전체를 침범하는 경우에는 전두탈모라고 이야기를 하고 전두탈모와 같이 신체 일부까지 탈모가 동반되는 경우 전신성 탈모증이라 합니다.

 

6. 원형탈모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우리 몸의 면역세포가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을 무찌르고 건강을 유지합니다.

모낭에 병균과 같은 외부 물질이 들어올 때 역시 면역세포가 이를 물리칩니다.

하지만 면역 기전에 이상이 생기면 면역 세포가 자신의 모낭을 적으로 인식해 공격하고 그 결과염증이 지속되면서 탈모가 되는데 이것이 원형탈모입니다.

원형탈모는 보통 동그란 모양으로 생기는 데 심할 경우 큰 탈모반이 생기거나 여러 개의 탈모반이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심해지면 머리뿐만 아니라 눈썹, 팔, 다리 등의 전신탈모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7. 원형탈모 치료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치료에는 면역억제제가 사용됩니다.

면역억제제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것이 바로 스테로이드제제인데요.

스테로이드 주사를 원형탈모가 발생한 부위에 직접 놓습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탈모 범위가 전체 두피의 50% 이내일 경우 사용됩니다.

보다 범위가 넓은 경우에는 먹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만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해야 됩니다.

스테로이드제를 단기간 많이 복용 시 위장통증의 부작용이 있지만 장기적으로 처방하게 되면 살이 찌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라는 약제는 부작용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스테로이드제를 전신에 쓰기는 어렵습니다.

 

8. 주사치료의 장단점

주사치료의 장점

주사 치료의 장점은 전신적인 부작용이 없습니다.

경구 스테로이드에 의해 생기는 속 쓰림이나 살이 찌는 부작용 없이 주사를 놓은 그 부위에만 스테로이드 작용을 함.

 

주사치료의 단점

통증이 있고 피부가 조금 얇아지는 부작용이 생기기는 하지만 주사치료 중단하면 다시 원상 복귀됩니다.

 

9. 모발이식

탈모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모발이식입니다.

모발이식을 하고 싶다고 해서 곧바로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수술을 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은 약물복용을 통한 꾸준한 치료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실제 탈모약 복용을 통한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실제 임상 사례를 보면 특히 먹는 약의 경우 치료효과가 더 좋았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5년간 탈모약을 복용했을 때 그렇지 않을 때보다 확연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탈모는 개선되지 않습니다.

모발이식은 뒷머리의 모낭을 채취해 원하는 곳에 이식하게 됩니다.

뒷머리에서 띠처럼 1.5cm 폭으로 길이 한 20cm 정도를 채취한 후 이식을 하는 과정인데요,

모발이식은 뒤쪽에 튼튼하고 건강한 부분을 채취해서 앞으로 옮겨 심는 게 모발이식입니다.

심은 머리카락들은 뒷머리 성질 그대로 가지므로 이식 후에는 빠지지 않고 계속 자라게 됩니다.

 

 

※출처:EBS 명의

 

 

이 방법을 절개식 모발이식이라고 하는데,

먼저 뒷머리의 두피를 약 20cm 정도 절개합니다.

절제한 부위는 잘 봉합하고 떼어낸 두피는 조각 형태로 나누고 다시 모낭 단위로 분리해

약 3000모에서 4000모 내외의 모낭을 확보합니다.

이후 모낭을 하나하나 식모기에 넣고 이식 부위에 심는데 최근에는 단발성 식모기 10개가 합쳐진 멀티 식모기가 등장해 많은 양의 모낭을 좀 더 빠르게 심을 수 있게 됐습니다.

뒷머리에서 가져온 모낭은 원하는 부위에 골고루 이식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옮겨 심어진 모낭은 혈관이 생기면서 자리를 잡게 됩니다.

하지만 한 달 이내에 한번 빠졌다가 넉 달 후에 새로 자라기 시작합니다.

이후부터는 뒷머리와 똑같이 한 달에 1cm씩 자라는데 1년 정도 지난 후에는 제법 풍성한 머리카락을 만져볼 수 있습니다.

만약 모발이식만 하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지 않으면 기존에 있는 머리카락이 계속해서 빠지게 됩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심은 머리카락만 남게 되는데 그러면 모발이식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약물치료도 그만큼 중요합니다.

만약 탈모약을 끊게 되면 현재 상태보다 더 심한 상태로 가지는 않지만 현재 상태를 최소한 유지 하려면

약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약제를 끊을 때마다 그 확률이 30%씩 줄어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국내 병원 26곳을 조사한 모두닥 사이트 모발이식 비용 표

 

※ 모발이식 비용 / 출처: 모두닥

 

 

 

탈모는 치료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러나 치료하는 동안만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평생 치료해야 된다라고 생각하시고 병원에서 꾸준한 치료를 받으신다면 틀림없이 좋은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0. EBS 출연 명의 및 일반 명의 소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EBS)

예약전화 : 1588-3369

 

경북대학교병원 모발센터 김문규 교수 (EBS)

예약전화: 1666-0114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 이원수 

예약전화 : 033-741-0114

 

 

 

※ 위의 글은 탈모환자와 그 가족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EBS 명의 허창훈 교수' 및 '김문규 교수' 편을 인용하였으며 문맥에 맞지 않는 부분은 자연스러운 연결을 위해 재 편집하여 작성하였고 사견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순수 방송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