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달천동 산 167번지에 위치한 천마산 편백산림욕장을 아시나요?
천마산은 해발 고도 236m의 낮은 산이며 오르막 경사가 심하지 않고 바위 같은 장애물이 많이 없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운동화만 신고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어서 평일에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자주 오더라구요.
편백산림욕장은 편백나무가 5ha 약 15,000 평에 걸쳐 식재되어 있어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방출해 사람이 많이 호흡하게 되면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은 물론이고 스트레스나 심리안정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에도 효과가 좋다고 하니 특히나 요즘 더 자주 가야 할 것 같네요.
그뿐만 아니라 소나무도 약 33ha에 걸쳐 식재되어 있어 주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답니다.
입구의 공영주차장은 24시간 주차가 가능하며 무료입니다.
주차장면수가 70면으로 평일의 경우 여유가 있는 편이지만 주말이면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아 꽉 차는 것도 모자라 올라오는 좁은 도로까지 차를 주차해서 주차할 곳이 아주 부족해지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편백산림욕장 입구에 위치한 화장실은 내부가 깨끗하고 음수대도 있어 등산 후 목마를 때 이용하면 좋겠네요.
만석골 저수지 주변으로 데크길이 있어 산책하기 참 좋습니다.
입구의 피크닉테이블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담소 나누기도 참 좋아 보였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만나는 개구리 인형
사슴 인형도 보였습니다.
지금 천마산은 진달래가 한창입니다.
아직 완전히 만개한 것은 아니지만 약 80프로는 개화한 것 같네요.
진달래 너무 이쁩니다.
산책로를 따라 오르는 중간중간에 이렇게 피크닉테이블이 11개가 있어서 앉아 쉬기도 좋고 산림욕 하기 아주 편리하네요.
하늘을 향해 쭉~뻗은 편백나무숲이 너무 멋져 보이지 않나요?
그리고 이곳은 다람쥐도 참 많은데 견과류를 손에 들고 보여주면 조심조심 와서 먹습니다.
앉아서 휴식할 수 있는 데크도 제법 많아서 저기 누워서 산림욕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 편백림 원두막을 지나면 편백숲아랫쉼터와 윗쉼터가 나옵니다.
아랫쉼터에 이쁘고 정겨운 조각작품이 반겨줍니다.
이곳에 누워 피톤치드로 산림욕 하며 한숨 자고 일어나면 기분이 너무 상쾌할 것 같네요.
※ 위치
침엽수 중에서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내뿜는 편백나무 숲에서 산책도 하고 건강도 챙기며 가족들과 연인들과 함께 오손도손 소풍 가기 좋은 편백산림욕장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봄 가까운 소풍장소를 찾으신다면 진달래가 만개하면 더 아름다울 천마산의 편백산림욕장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