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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석남사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지는 10월의 어느 날
가을의 운치를 느껴보고 싶어 떠난 울산 근교의 석남사.
아직 단풍은 시간이 남은 듯 하지만 깊은 숲속의 운치와 좋은 공기가 너무나
상쾌하고 기분이 업되게 만들어주는 이곳.
아주 가끔 오는 곳이지만 올 때마다 느낌이 새롭고 변화무쌍함을 느낀다.

석남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2천원을 받는다.

늘 변함없는 초입의 매표소.
성인 2천원이다.
그러나 나는 신도증이 있는 관계로 바로 입장.

입구의 매표소.

'가지산 석남사' 현판이 걸린 초입.

큰길로 걸어도 좋고 오솔길로 걸어도 참 좋은 길이다.

키가 큰 나무들로 참 멋있는 길이다.

가다보면 맑은 계곡물 소리가 시원스럽다.

올라가다 만난 청운각. 각종 불교서적과 악세서리, 그리고 꿀빵이 있었던 것 같다.

낙엽들로 가을의 아름다움을 선물받는 듯한 느낌의 길.

절의 모습이 저멀리 보이기 시작한다.

빨간 단풍이 멋드러지고 옆으로 계곡이 흘러 신선이 살 것 같은 곳.

단풍의 색이 어찌나 곱던지.

하늘과 단풍의 조화.

저 반야교를 건너면 석남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탑.

대웅전에서 절을 올리고 나와 아름드리 꽃을 보며 한 컷.

내려올 때는 청운교를 건너 다시 산문으로.


아직은 이른 감이 있지만,
11월 중순이면 더 깊어진 석남사의 가을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고즈넉한 이 가을을 느껴보고 싶은 분께 석남사를 추천드린다.

주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석남로 557
0252-264-8900